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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되살아나는 영화 <써니> 리뷰, 등장인물, 감상평

by money그램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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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여자친구와 넷플릭스에서 어떤 영화를 볼까 검색하던 중 <써니> 영화를 못 봤다고 하여 추억여행 좀 할 겸  같이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봤던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생생한 감동과 친구들과의 우정, 추억이 되살아났습니다. 자, 순차적으로 영화 <써니>에 대하여 리뷰, 등장인물, 감상평 작성해 보겠습니다.

1. 리뷰

영화 <써니>는 한국에서 2011년에 개봉한 영화로 770만 관객을 동원하여 흥행한 영화이며 1980년대와 2010년대를 번갈아가며 일곱 명의 여성들의 인생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임나미가 시골에서 서울에 있는 고등학교로 전학을 오면서 여섯 명의 친구들을 사귀며 벌어지는 에피소드이다. 이 영화에서의 중요하게 볼 포인트는 이 일곱 명의 여성들의 사랑, 가족, 우정 등 을 다양하게 연출하였고 여러 가지 아픔과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다루고 있다. 임나미는 25년 후 우연히 병원에서 고등학교 때 당시 리더를 맡고 있었던 하춘화와 재회한다. 암에 걸려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하춘화는 죽기 전에 고등학교 친구들을 모두 만나고 싶다고 한다. 임나미의 도움으로 25년 만에 한 명 한 명씩 친구들이 재회를 하였고 한 명씩 재회를 하면서 겪게 되는 행복, 슬픔, 갈등 등의 전개가 이 영화에서 주목해야 될 부분이다. 고등학생 열일곱 살 누구보다 빛났고 , 꿈도 많고 찬란했던 그 시절 25년이라는 시간이 만들어낸 현실적인 어려움과 상실, 갈등을 다루면서 그들이 함께한 추억과 우정의 소중함,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까지 느끼게 해 준다. 이상 리뷰를 마친다. 정말 이 고마운 영화가 아직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으니 놓치지 않고 안 본 사람들은 꼭 보길 바란다.

2. 등장인물

7명의 중요인물들이 나오고 1980년대 배경과 2010년 배경을 오가며 전개되는 영화 특성상 아역과 어른역의 배우들은 다르다. 하지만 아역들이 훨씬 더 활약한 영화이기에 아역위주로 등장인물을 소개하겠다. 주인공은 임나미역을 맡은 심은경 배우이다. 심은경 배우는 대한민국 드라마 <황진이> <태왕사신기>의 작품에서 아역 배우을 맡았었고 영화 <써니>에서 첫 주연을 맡게 되었다. 아역배우로서 탄탄한 경험을 쌓았기에 첫 주연작임에도 탄탄한 연기로 영화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주요 역할은 한다. 하춘화역을 맡은 강소라 배우는 2009년에 배우로서 데뷔는 하지만 큰 흥행을 이루지 못하다가 영화 <써니>에서 대박이 터진다. 하춘화역 자체가 너무 매력 있는 캐릭터였고 그걸 너무 잘 소화한 나머지 그 뒤로 뮤직비디오, 예능등에서 활약하며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은 배우로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황진희역을 맡은 박진주 배우는 써니가 첫 데뷔작이다. 욕을 잘하는 욕쟁이 역할로 활약을 하였으나 그 뒤로 나오는 드라마에서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배우지만 노래를 잘 부르는 특기를 살려 예능 <복면가왕>에 출연해 대중에게 이름을 한번 더 알렸고 2022년도에는 예능 <놀면 뭐 하니?>에서 WSG워너비에 정식멤버가 되는 쾌거를 이루고 지금은 고정출연까지 하고 있다. 정수지역할을 맡은 민효린 배우도 영화 <써니>를 통해 일약스타덤에 올랐고 가수 빅뱅의 멤버 태양과 결혼하여 아들까지 순산하였다고 한다. 

 

3. 감상평

정말 오랜만에 옛날 고등학교 때를 회상하며 영화를 보며 내내 미소를 짓고 있는 나를 보았다. 요즘같이 점점 모든 것이 기계화되고 이웃끼리도 인사하지 않는 개인화 시대에서 옛날엔 저렇게 좋았었는데.. 빠르게 급변한 지금의 사회에 조금은 서운함이 들기도 한다. 처음 영화를 봤을 때는 몰랐지만 시간이 지나고 이렇게 다시 보니 영화 <써니>의 파급효과에 한번 더 놀랐다. 기존에 배우활동은 하고 있었지만 크게 이름을 알리지 못한 배우들, 우연히 기회가 찾아와 첫 데뷔를 한 배우들 포함해서 지금은 모두 대한민국에서 알아주는 배우들이 되었다. 인생이라는 게 타이밍이 중요하구나 한번 더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평소에 자주 찾아뵙지 못했던 부모님, 친구들, 가까웠던 지인들에게 안부인사를 하게 되면서 내 상황에 핑계 대지 말고 내가 먼저 움직이자라고 느끼게 되었다. 여러분들도 이번기회에 이 영화를 보고 내가 잊고 살았던 꿈이 있질 않았나? 나도 어릴 땐 저렇게 찬란하게 빛나던 시절이 있었는데..라고 하는 회상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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