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살 나이에 누가 알았겠는가?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푹 빠지게 될 줄은... 영화관에서 두 번 집에서 vod로 두 번 이상 본 영화이다. 필자는 말하고 싶다 만화라고 무시하면 큰코다친다는 것을.. 꼭 기회가 된다면 vod로 유료로 결제해서 보길 바란다. 그럼 디즈니 영화 <겨울왕국> 핵심내용과 주요 인물, 국내해외반응을 살펴보겠다.
1. 핵심요약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은 특별한 힘을 지닌 눈과 얼음을 마음대로 다루는 엘사와 그녀의 평범한 여동생 안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의 핵심요약은 다음과 같다. 어린 시절부터 엘사는 눈과 얼음을 다루는 능력을 가졌다. 그러나 그녀의 능력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컨트롤이 안된다는 걸 느끼면서 이 위험한 능력을 숨기며 살아간다. 그렇게 오랜 시간 숨겨왔지만 성인이 되어 여왕의 자리에 오르는 대관식에서 엘사는 안나와의 말다툼 도중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눈과 얼음으로 세상을 얼려버렸다. 엘사의 행동으로 인해 봄이 영원히 오지 않는 꽁꽁 얼어붙은 겨울왕국을 만들어 버렸고 안나는 자신의 왕국과 언니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그러던 도중 스벤이라는 순록을 타고 다니는 크리스토프를 만나게 된다. 크리스토프는 안나를 도와 모험하던 중 엘사를 만나지만 아직도 통제되지 않은 엘사의 능력에 안나는 크게 다칠 뻔한다. 동생을 위험에 노출시키려 하지 않는 엘사, 그런 언니를 이해하고 노력하려는 안나, 두 공주의 부재로 그 사이 왕국을 빼앗으려는 이웃나라 왕자와 이웃나라 대신들. 그 사이에서 엘사와 안나는 이 사태를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 와 중간중간에 나오는 지금은 너무 유명해진 ost들이 이 영화를 꼭 봐야 하는 이유이다.
2. 주요 인물
엘사(elsa) 얼음과 눈을 조종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여왕으로, 아렌델 왕국의 여왕이다. 어릴 적 자신의 힘이 위험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이후로는 자신의 힘을 숨기고 혼자 방에 스스로를 가둬두고 여왕으로 임명받는 대관식까지 모든 만남을 거부하며 살아왔다. 그 이후도 통제되지 않고 더욱더 커지는 본인의 힘을 두려워하며 왕국을 떠난다. 안나(anna) 아렌델 왕국의 공주이며, 엘사의 여동생이다. 엘사와의 성격과는 정반대로 활발하고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다. 어려서부터 혼자서 살아온 엘사와는 달리 혼자가 아닌 사람들을 무척 좋아하고 믿는다. 그래서 중간에 이웃왕자에게 너무 쉽게 마음을 주고 언니 엘사에게도 상처받지만 끝까지 믿어보려는 마음을 주는 착한 심성의 캐릭터이다. 크리스토프(kristoff) 마을에서 노동자로 일하며, 숲에 숨어 사는 트롤들과 같이 자라왔다. 심성이 착하고 부탁을 거절 못하는 성격이다. 언니 엘사를 찾아 떠난 안나와 함께 엘사를 찾아가는 여정에서 그녀를 도와주며 사랑에 빠지게 된다. 올라프(olaf) 엘사가 자신의 마법으로 만들어낸 눈사람이다. 매우 상냥하고 순수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극 중 줄거리에 영향을 미칠 만큼의 역할은 아니었으나 영화 중 유일하게 큰 웃음을 주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3. 국내해외반응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 은 국내에서 매우 성공을 거둔 애니메이션 중 하나이다. 개봉 당시 7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였고 결국 1000만 명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이후 출시된 상품들도 매우 인기를 끌었다. 다양한 캐릭터 상품, 인형 등 굿즈들의 판매량도 우수했고 특히 let it go라는 ost 가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외에도 흥행에 큰 도움을 줌과 동시에 큰 hit를 하게 된 ost는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과 love is open door 이 두곡 이 있다. 이 3개의 ost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cover 노래가 유행처럼 많이 나온다. 해외에서도 대 성공을 거두었으며, 특히 중국에서는 열광적인 인기를 끌어내었다. 이는 중국에서의 팬덤 문화가 매우 활발하다는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일본에서도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까지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이유를 살펴보면 독보적인 각자의 캐릭터와 아름답고 중독적인 ost들, 그리고 유니크한 스토리와 메시지들 때문 일 것이다. 특히, 엘사와 안나라는 자매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였다. 필자 또한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받은 장면이 꽤 많았다. 안 본 사람들은 필자가 적극 추천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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